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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장. 프록시와 연관관계 매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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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장. 프록시와 연관관계 매핑

rovemin 2023. 7. 17. 23:57

1. 프록시

JPA가 엔티티가 실제 사용될 때까지 데이터베이스 조회를 지연하기 위해 제공하는 방법을 지연 로딩이라고 한다.

지연 로딩을 사용하려면 실제 엔티티 객체 대신 데이터베이스 조회를 지연할 수 있는 가짜 객체가 필요한데 이를 프록시 객체라고 한다.

 

프록시 클래스는 실제 클래스를 상속받아서 만들어지므로 실제 클래스와 겉 모양이 같다. 따라서 사용자는 진짜 객체인지 프록시 객체인지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면 된다.

프록시 객체는 실제 객체에 대한 참조(target)를 보관하기 때문에 프록시 객체의 메소드를 호출하면 프록시 객체는 실제 객체의 메소드를 호출하게 된다.

프록시 객체는 실제로 사용될 때 데이터베이스를 조회해서 실제 엔티티 객체를 생성하는데 이를 프록시 객체의 초기화라고 한다.

 

프록시의 특징

  • 프록시 객체는 처음 사용할 때 한 번만 초기화된다.
  • 프록시 객체를 초기화한다고 프록시 객체가 실제 엔티티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프록시 객체가 초기화되면 프록시 객체를 통해서 실제 엔티티에 접근할 수 있다.
  • 프록시 객체는 원본 엔티티를 상속받은 객체이므로 타입 체크 시 주의해야 한다.
  • 영속성 컨텍스트에 찾는 엔티티가 이미 있으면 데이터베이스를 조회할 필요가 없어서 em.getReference()를 호출해도 프록시가 아닌 실제 엔티티를 반환한다.
  • 초기화는 영속성 컨텍스트의 도움을 받아야 가능하다. 따라서 영속성 컨텍스트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준영속 상태의 프록시를 초기화하면 문제가 발생한다.

엔티티를 프록시로 조회할 때 식별자(PK) 값을 파라미터로 전달하는데 프록시 객체는 이 식별자 값을 보관한다.

프록시 객체가 식별자 값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식별자 값을 조회하는 메소드를 호출해도 프록시를 초기화하지 않는다. (단, 엔티티 접근 방식을 프로퍼티(@Access(AccessType.PROPERTY))로 설정한 경우에만 초기화하지 않는다.

2. 즉시 로딩과 지연 로딩

  • 즉시 로딩: 엔티티를 조회할 때 연관된 엔티티도 함께 조회
    • ex) em.find(Member.class, "member1")를  호출할 때 회원 엔티티와 연관된 팀 엔티티도 함께 조회
    • 설정 방법: @ManyToOne(fetch = FetchType.EAGER)
    • 연관된 엔티티를 즉시 조회한다. 하이버네이트는 가능하면 SQL 조인을 사용해서 한 번에 조회한다.
  • 지연 로딩: 연관된 엔티티를 실제 사용할 때 조회
    • ex) member.getTeam().getName()처럼 조회한 팀 엔티티를 실제 사용하는 시점에 JPA가 SQL을 호출해서 팀 엔티티 조회
    • 설정 방법: @ManyToOne(fetch = FetchType.LAZY)
    • 연관된 엔티티를 프록시로 조회한다. 프록시를 실제 사용할 때 초기화하면서 데이터베이스를 조회한다.

3. 지연 로딩 활용

JPA 기본 페치 전략

fetch 속성의 기본 설정값은 아래와 같다.

  • @ManyToOne, @OneToOne: 즉시 로딩(FetchType.EAGER)
  • @OneToMany, @ManyToMany: 지연 로딩(FetchType.LAZY)

JPA의 기본 페치(fetch) 전략은 연관된 엔티티가 하나면 즉시 로딩을, 컬렉션이면 지연 로딩을 사용한다.

컬렉션을 로딩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고 잘못하면 너무 많은 데이터를 로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모든 연관관계에 지연 로딩을 사용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어느 정도 완료되었을 때 실제 사용하는 상황을 보고 꼭 필요한 곳에만 즉시 로딩을 사용하도록 최적화하는 것을 추천한다.

4. 영속성 전이: CASCADE

특정 엔티티를 영속 상태로 만들 때 연관된 엔티티도 함께 영속 상태로 만들고 싶으면 영속성 전이(transitive persistence) 기능을 사용한다.

JPA는 CASCADE 옵션으로 영속성 전이를 제공한다.

영속성 전이를 사용하면 부모 엔티티를 저장할 때 자식 엔티티도 함께 저장할 수 있다.

// 영속성 전이: 저장
@Entity
public class Parent {

    @OneToMany (mappedBy = "parent", cascade = CascadeType.PERSIST)
    private List<child> children = new ArrayList<Child>();

}
// 영속성 전이: 삭제
// CascadeType.REMOVE로 설정하고 부모 엔티티를 삭제하면 자식 엔티티도 함께 삭제된다.
Parent findParent = em.find(Parent.class, 1L);
em.remove(findParent);

CascadeType 코드

  • ALL: 모두 적용
  • PERSIST: 영속
  • MERGE: 병합
  • REMOVE: 삭제
  • REFRESH
  • DETACH

CascadeType 코드는 여러 속성을 같이 사용할 수 있다.

cf. CascadeType.PERSIST, CascadeType.REMOVE는 em.persist(), em.remove()를 실행할 때 바로 전이가 되지 않고 플러시를 호출할 때 전이가 발생한다.

5. 고아 객체

JPA는 부모 엔티티와 연관관계가 끊어진 자식 엔티티를 자동으로 삭제하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를 고아 객체 제거라고 한다.

고아 객체 제거 기능을 사용하면 부모 엔티티의 컬렉션에서 자식 엔티티의 참조만 제거하면 자식 엔티티가 자동으로 삭제되도록 할 수 있다.

고아 객체 제거 기능 활성화를 위해서는 컬렉션에 orphanRemoval = true를 설정하면 된다.

 

고아 객체 제거는 참조가 제거된 엔티티를 다른 곳에서 참조하지 않는 고아 객체로 보고 삭제하는 기능이다.

따라서 이 기능은 참조하는 곳이 하나일 때만 사용해야 한다. (ex. @OneToOne, @OneToMany)

6. 영속성 전이 + 고아 객체, 생명주기

엔티티는 EntityManager.persist()를 통해 영속화되고 EntityManager.remove()를 통해 제거되며 스스로 생명주기를 관리한다.

CascadeType.ALL과 orphanRemoval = true를 모두 활성화하면 부모 엔티티를 통해서 자식의 생명주기를 관리할 수 있다.

// 부모에 등록하면 자식도 저장된다 (CASCADE)
Parent parent = em.find(Parent.class, parentId);
parent.addChild(child1);

// 부모에서 제거하면 자식도 삭제된다 (orphanRemoval)
Parent parent = em.find(Parent.class, parentId);
parent.getChildren().remove(removeObject);